60대 男 서울시청 자해 목격자들 "순식간에..박원순에 불만"

정혜아 기자 2017. 2. 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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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께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시청 신관 로비에 진입해 흉기로 자해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서 축사할 때 나타나 "박원순, 니까짓게 시장이냐"는 등의 소리를 지른 후 자신의 복부에 흉기로 상처를 냈다.

이후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청사 밖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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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시청 신관 로비에 진입해 흉기로 자해한 70대 추정 남성이 119구급대에 의해 이송되고 있다.© News1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4일 오전 10시께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서울시청 신관 로비에 진입해 흉기로 자해소동을 벌였다. 이 남성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로비에서 열린 행사에서 축사할 때 나타나 "박원순, 니까짓게 시장이냐"는 등의 소리를 지른 후 자신의 복부에 흉기로 상처를 냈다.

복수의 목격자들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며 "박 시장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청사 밖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았다. 피를 흘린 이 남성은 계속해서 박원순을 언급하며 중얼거렸다.

소방당국은 "서울대병원쪽으로 이송하고 있다"며 "생명이 위급한지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이날 행사는 일제의 만행과 한국의 독립운동을 세계에 알린 프랭크 윌리엄 스코필드 박사를 기념하는 전시회 개막식 행사였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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