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문재인 32%·안희정 21%..안철수·이재명·황교안 8%"

유기림 기자 2017. 2. 2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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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도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1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가 여전히 10%포인트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2월 넷째주 자체 조사에서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32%가 문 전 대표를 꼽았다.

전주 대비 문 전 대표, 안 지사, 안 전 대표, 황 권한대행 지지도는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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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지지율..호감도는 안희정 54% 문재인 47%
민주당 44%·국민의당 12%·한국당 10%·바른정당 6%·정의당 3%
(한국갤럽 제공).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도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1위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격차가 여전히 10%포인트 이상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4일 발표한 2월 넷째주 자체 조사에서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32%가 문 전 대표를 꼽았다.

안 지사는 지지도 21%로 문 전 대표와의 격차는 11%포인트로 집계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이재명 성남시장·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모두 8%를 기록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지지도는 2%로 나타났다. 2%는 기타 인물,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주 대비 문 전 대표, 안 지사, 안 전 대표, 황 권한대행 지지도는 모두 1%포인트씩 하락했다. 이 시장은 3%포인트 상승했고 유 의원은 변함 없었다.

민주당 지지층의 문 전 대표 지지는 지난주 61%에서 이번 주 60%로 소폭 감소했다. 안 지사는 24%에서 20%, 이 시장은 7%에서 11%로 변동이 있었다.

국민의당 지지층 44%는 안 전 대표를 꼽았다. 무당층에서는 안 지사 25%, 문 전 대표 10% 순이었고 4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문 전 대표 선호가 40%를 웃돌았다. 50대에서는 문 전 대표(26%)와 안 지사(31%), 60대 이상에서는 안 지사(20%)와 황 권한대행(20%)이 비슷했다.

한편 올해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상위 여섯 인물 각각에 대해 호감 여부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안 지사(54%), 문 전 대표(47%), 이 시장(39%), 안 전 대표(33%), 유 의원(28%), 황 권한대행(21%)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민주당 44%, 국민의당 12%, 자유한국당 10%, 바른정당 6%, 정의당 3%, 없음/의견 유보 26%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만 지난주보다 1%포인트 떨어졌을 뿐 다른 정당 지지도는 변함 없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6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임의번호걸기(RDD)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gi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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