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선거인단 모집 '역선택' 선동 인사들 고발

김현 기자,박승주 기자 2017. 2. 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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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경선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역선택을 선동·조장하는 인사들을 고발한다.

안 위원장은 "일베 등 특정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민주당의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 역선택을 위해 국민경선에 참여했다는 인증샷 등을 게시했다"면서 "고발대상자 일부는 박사모 회원으로 밝혀져 개인 의사 표현이 아닌 조직적 방해행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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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 대상자 중 일부 박사모 회원"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장. 2016.10.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김현 기자,박승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경선 선거인단 모집 과정에서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역선택을 선동·조장하는 인사들을 고발한다.

안호영 법률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역선택을 노골적으로 선동하는 글이 퍼진 것을 확인했고, 의도성과 선동성, 노골성 등을 감안해 선동자를 고발하기로 했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엄히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일베 등 특정 인터넷 사이트와 SNS를 통해 민주당의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 역선택을 위해 국민경선에 참여했다는 인증샷 등을 게시했다"면서 "고발대상자 일부는 박사모 회원으로 밝혀져 개인 의사 표현이 아닌 조직적 방해행위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은 국민이 참여하는 대선후보 선출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책임이 있다"면서 "국민의 역선택을 선동하며 방해하는 세력에 엄중히 경고한다. 역선택 선동은 성공할 수 없다. 위법적 행동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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