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선수부터 샷'..英 골프대회도 시간단축룰 적용

입력 2017. 2. 2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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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샷 이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공을 쳐야 하는 골프의 기본 규칙에 변화가 생긴다.

스코틀랜드 일간 더 스코츠맨은 24일 오는 6월 열리는 브리티시 아마추어 골프대회 예선부터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는 규칙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기존에는 티샷 이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공을 쳤지만, 홀과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골프의 시간 단축을 위한 것이라는 게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R&A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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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티샷 이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공을 쳐야 하는 골프의 기본 규칙에 변화가 생긴다.

스코틀랜드 일간 더 스코츠맨은 24일 오는 6월 열리는 브리티시 아마추어 골프대회 예선부터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는 규칙이 적용된다고 보도했다.

기존에는 티샷 이후 홀에서 멀리 떨어진 선수부터 공을 쳤지만, 홀과의 거리와는 상관없이 준비된 선수부터 공을 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골프의 시간 단축을 위한 것이라는 게 골프규칙을 관장하는 R&A의 설명이다.

마틴 슬럼버스 R&A 회장은 "시간 단축은 골프의 발전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라며 "시간 단축에 대한 논의는 최근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럼버스 회장은 프로 선수들도 시간 단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슬럼버스 회장은 "프로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이 보고 배우는 롤모델"이라며 "프로 선수들이 경기를 신속하게 하는지 여부도 어린 선수들이 영향을 받는 부분이기 때문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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