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지난해 실적..손실 짊어지고 바닥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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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일회성 손실로 점철된 지난해 실적이 마침내 바닥을 통과 했다고 평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펀 더멘탈은 건재하다고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이익감소의 원인이 대부분 일회성 손실이었기 때문"이라며 "주요 내용은 PCB 부문 대손상각 약 18억원 소주법인의 LCD 카세트 불량 재작업 손실 15억원, 자사주 매각으로 상여금 지급 비용발생 약 12억원 등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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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4일 상아프론테크에 대해 일회성 손실로 점철된 지난해 실적이 마침내 바닥을 통과 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상아프론테크의 201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63억원, 96억원으로 2015년 1437억원, 100 억원 대비 매출은 약 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 줄었다.
한병화 연구원은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펀 더멘탈은 건재하다고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이익감소의 원인이 대부분 일회성 손실이었기 때문"이라며 "주요 내용은 PCB 부문 대손상각 약 18억원 소주법인의 LCD 카세트 불량 재작업 손실 15억원, 자사주 매각으로 상여금 지급 비용발생 약 12억원 등이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지난 1·4분기에 발생한 약 15억원 의 법인세 추징금까지 더하면 실제 순익에 미치는 일회성 손실은 약 60억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반도체 패키징용 필름 등 동사의 반도체 관련 소재·장비 매출은 2016년 178억원에서 2017년 229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황호전 지속과 고객사 확대에 따라 현재 2개의 생산라인을 올 2·4분기, 3·4분기에 각각 1라인씩 증설을 해서 연말까지 4개로 확충할 예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기차부품 사업도 기존의 BMW 위주에서 폭스바겐이 추가되어 관련 매출이 2016년 203억원에서 2017년 271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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