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측 "종합준비서면 오늘 제출 않겠다"(종합)

입력 2017. 2. 23. 18:14 수정 2017. 2. 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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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대리인단이 23일까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달라는 헌법재판소 요청과 달리 이날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이중환 변호사는 23일 "오늘(23일)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 관계자는 "헌재가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들여 최종변론기일을 연기했기 때문에 종합준비서면도 좀 더 면밀히 검토한 후 제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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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변론일 연기에 맞춰 준비서면 면밀히 검토해 제출 예정"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대통령 대리인단이 23일까지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달라는 헌법재판소 요청과 달리 이날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이중환 변호사는 23일 "오늘(23일)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헌재는 지난 16일 14차 변론에서 최종변론기일을 24일로 지정한 후 대통령과 국회 양측에 23일까지 그동안의 주장을 총정리하는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대통령 대리인단은 검토할 서증과 준비서면, 증인신문 기록 등이 많다며 헌재가 정한 기한까지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못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왔다.

여기에 당초 24일로 예정됐던 최종변론이 27일로 연기되면서 결국 준비서면 제출을 늦춘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대리인단 관계자는 "헌재가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들여 최종변론기일을 연기했기 때문에 종합준비서면도 좀 더 면밀히 검토한 후 제출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헌재 관계자는 "종합서면 미제출에 대한 대책을 정하지는 않았다"며 "일단 오늘 자정까지 제출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h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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