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김슬기 "조정석과 키스신 불발, 아쉬웠다"

최하나 기자 2017. 2. 2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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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김슬기과 조정석과의 키스신 일화를 전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슬기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조정석에게 흑심을 품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김슬기는 "드라마 속에서 제가 귀신이었는데, 박보영 언니의 몸 속에 들어가서 조정석 선배님을 만나는 설정이었다. 보영 언니가 키스신을 먼저 찍길래 박하사탕을 먹으면서 준비하고 있었다"며 깨알 같은 준비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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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슬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배우 김슬기과 조정석과의 키스신 일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예능 공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절친들인 배우 강하늘-한재영,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신동, 김슬기-하재숙이 동반 출연해 찰떡 같은 예능 콤비플레이로 시청자들의 배꼽 사냥에 나설 예정.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슬기는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조정석에게 흑심을 품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조정석과의 키스신을 학수고대했다는 것.

김슬기는 "드라마 속에서 제가 귀신이었는데, 박보영 언니의 몸 속에 들어가서 조정석 선배님을 만나는 설정이었다. 보영 언니가 키스신을 먼저 찍길래 박하사탕을 먹으면서 준비하고 있었다"며 깨알 같은 준비성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슬기는 "'이제 내가 들어가겠구나'하고 입을 풀고 있었는데 감독님이 안 찍어도 된다고 하시더라. 아쉬웠다"며 김칫국으로 끝난 조정석과의 키스에 대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슬기와 강하늘은 완벽한 키스신을 위한 꿀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슬기는 "키스신 전에 젤리나 사탕 같은 달콤한 걸 많이 먹는다"면서 상큼한 팁을 전수했다. 강하늘은 "저는 사탕보다 껌을 선호한다. 사과 맛이 나는 풍선껌"이라며 구체적인 브랜드까지 언급하는 디테일을 보였고, MC 유재석은 "앞으로 사과맛 난리 나겠다"며 품절대란을 예상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11시 1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KBS]

김슬기|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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