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순둥이 유선, 독한 엄마로 180도 변신

신상민 기자 2017. 2. 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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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에서 유선이 180도 달라졌다.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진은 착하고 선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재순(유선)이 생활력 강한 독한 엄마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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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유선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우리 갑순이’에서 유선이 180도 달라졌다.

SBS 주말 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 제작진은 착하고 선한 이미지를 보여줬던 재순(유선)이 생활력 강한 독한 엄마로 변신하는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재순은 한 손엔 트렁크를, 다른 손에 아들 똘이(이승우)의 손을 꽉 부여잡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재순은 커다란 배달 가방을 메고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다.

생활력 강한 엄마의 모습으로 변한 그의 모습에서 앞으로의 삶이 향후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47회에서 재순은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된 전세방(정찬) 때문에 결혼이 파투가 났다. 재순은 결혼식장에서 벌어진 일에 당황하며, 세방의 과거를 숨긴 채 결혼을 진행시킨 부모에게 원망과 한 맺힌 절규를 쏟아냈다.

제작진은 “여태껏 보지 못했던 재순의 독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촬영하면서도 재순이 가족과 소식을 끊고, 누군가에게 의지하지 않은 채 홀로서기를 하는 사연이 눈물겹게 보여서 그녀의 힘든 결정과 선택에 많은 응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 갑순이’는 25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출처=SBS]

우리 갑순이|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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