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 '독도뉴스'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일침'

손민지 인턴기자 whitetree@kyunghyang.com 2017. 2. 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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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뉴스 제3탄 ‘다케시마의 날, 무엇이 문제인가?’의 주요 장면 캡처.
독도뉴스를 함께 제작한 배우 조재현과 서경덕 교수.

배우 조재현이 ‘독도뉴스’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

22일 독도 뉴스 제3탄 ‘다케시마의 날, 무엇이 문제인가?’가 일본 시마네 현에서 매년 2월 22일에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맞서 유튜브에 공개됐다.

독도뉴스는 일본의 터무니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에 맞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영상 프로젝트다.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교장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획했으며, 영상의 모든 제작비는 서 교수와 조재현의 자비로 충당했다.

독도학교의 홍보대사를 맡은 조재현은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5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일본 시마네 현의 ‘다케시마의 날’ 제정 과정과 그 근거인 ‘시마네 현 고시’가 가지고 있는 국제법적 한계와 논리적 모순을 누구나 다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서경덕 교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주최하는 일본만 탓할 것이 아니라 ‘다케시마의 날’이 무엇이 어떻게 잘못된 것인지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먼저 잘 아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기 위해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누구나 독도에 관한 지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SNS를 통해 영상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현은 “지난 독도뉴스 영상과는 좀 다르게 강한 어투로 영상제작에 참여했다. 감정적인 발언이 아닌 일본의 독도 전략에 우리도 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국어 영상은 유튜브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주요 50개국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올랐다.

특히 영어 및 일본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전 세계에 독도에 관한 일본의 억지주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독도뉴스 시리즈 영상물은 유튜브 채널인 ‘독도의 진실’(http://tuney.kr/cbQwgZ)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영상의 모든 제작비는 서 교수와 조재현의 자비로 충당했다.

<손민지 인턴기자 whitetr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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