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호날두 골' 레알, 발렌시아에 1-2 패..5연승 좌절

유지선 기자 2017. 2. 23.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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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레알은 23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2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유지했다.

레알은 후반 28분 바란을 빼고 나초를 투입했고, 발렌시아도 곧바로 자자를 빼고 마리오 수아레스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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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리그 5연승 도전도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레알은 23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획득에 실패하면서 `2위`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서 레알은 4-3-3 포메이션을 기본 틀로, 호날두와 벤제마, 로드리게스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서는 크로스와 카세미루, 모드리치가 호흡을 맞췄다. 이에 맞서 발렌시아는 자자를 원톱에 배치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발렌시아가 전반 초반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자자가 아크 부근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레알의 골망을 흔든 것이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발렌시아는 전반 9분 나니가 연결해준 공을 오레야나가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면서 두 골 차로 리드를 잡았다.

다급해진 레알은 적극적으로 반격에 나섰고, 전반 44분 호날두가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도 레알의 추격은 계속됐다. 그러나 좀처럼 골문이 열리지 않았고, 이에 맞서 발렌시아도 날카로운 역습으로 레알 수비진을 긴장시켰다.

레알은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벤제마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가 간신히 펀칭해 걷어냈다. 레알은 후반 28분 바란을 빼고 나초를 투입했고, 발렌시아도 곧바로 자자를 빼고 마리오 수아레스를 투입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면서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결국 발렌시아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발렌시아 (2): 자자(전반 4분), 오레야나(전반 9분)
레알 마드리드 (1): 호날두(전반 44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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