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트럼프 회동 시기 구체적 논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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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한 양국외교 채널 간 논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크렘린궁 고위인사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직 이 문제(미-러 정상회담 문제)는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양측이 각자 염두에 둔 날짜가 있겠지만 아직 서로 협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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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정상회담 시기와 관련한 양국외교 채널 간 논의가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크렘린궁 고위인사가 2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아직 이 문제(미-러 정상회담 문제)는 외교 채널을 통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 않았다"면서 "양측이 각자 염두에 둔 날짜가 있겠지만 아직 서로 협의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언론이 여러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미-러 정부 대표자들 간에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 논의된 것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우샤코프는 그러면서도 오는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담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고, 뒤이어 7월에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다고 상기시켜 이 행사들과 연계돼 미-러 정상회담이 개최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현재로선 오는 7월 7~8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푸틴과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회동할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cjyo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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