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남궁민, 준호 만행에 하극상 격돌 '살벌'(종합)

뉴스엔 2017. 2. 22.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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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준호의 만행에 하극상을 저지르며 살벌한 격돌했다.

2월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9회(극본 박재범/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은 서율(준호 분)의 만행에 분노했다.

김성룡 추남호(김원해 분) 윤하경이 "우리가 말하겠다"며 사정했지만 서율은 "이번 회생안 실패하면 경리부는 해체된다. 회계부에 편입되고 타부서 이동되고 전혀 관련 없는 업무를 하게 될 거다. 마음에 안 들면 때려 치면 그만이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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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이 준호의 만행에 하극상을 저지르며 살벌한 격돌했다.

2월 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9회(극본 박재범/연출 이재훈 최윤석)에서 김성룡(남궁민 분)은 서율(준호 분)의 만행에 분노했다.

김성룡은 회사를 그만 두려다가 장유선(이일화 분)에게서 1억 원을 착수금으로 받고 구조조정 없이 TQ택배를 살려내는 회생안 마련을 위해 나섰다. 장유선은 그럴듯한 회생안이 나오면 2억 원을 더 지급하겠다고 약속했고, 김성룡은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윤하경(남상미 분)은 김성룡이 돌아온 이유가 자신을 걱정한 때문이라고 착각했고, 김성룡에게 “이제 그러지 마라”고 너스레를 떨며 잠시나마 두 사람 사이 핑크빛 분위기를 조성했지만 김성룡은 “뭐야?”라며 실소를 터트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TQ택배를 살리겠다는 김성룡과 경리부에게 서율이 태클을 걸었다. 서율은 2주일의 시간을 주며 일이 잘못되면 경리부를 해체시키겠다고 압박했고, 박현도(박영규 분)는 서율의 반격에 흡족해 했다. 장유선은 어떻게든 경리부 해체는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성룡과 윤하경이 회생안 마련을 위해 TQ택배 노조와 현직원들을 만나며 방법을 강구하는 사이 서율도 TQ택배를 조사했다. TQ택배에서 빠져나간 돈은 TQ그룹 회계부 IP주소를 통해 대만 차명계좌로 이체되고 있었다.

서율은 회계부장 이강식(김민상 분)에게 “대만 차명계좌로 돈을 쏜 IP주소가 이 건물 12층으로 뜨더라. 그럼 회계부 아니냐. 저 쪽에서 알게 되면 이건 끝이다”고 추궁했지만 회계부장은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바로 몰래 문서를 파기하는 모습했고, 홍가은(정혜성 분)이 그 모습을 목격 의문을 품었다.

뒤이어 퇴근하려던 이강식을 누군가 납치해 폭력적으로 심문했다. 그는 서율이 보낸 인물이었고, 이강식은 서율에게 대만 차명계좌가 조민영(서정연 분) 고만근(정석용 분)의 것임을 시인했다. 서율은 조민영의 약점을 잡고 “앞으로 내 말 잘 들어라”고 협박했다.

이후 이날 방송말미 서율은 직접 경리부를 찾아가 “열흘 남았는데 왜 이렇게 한가하냐”며 비아냥 거렸다. 2주일 안에 회생안을 마련하지 못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던 직원들은 당황했고 서율은 “패널티 모르냐”고 도발했다.

김성룡 추남호(김원해 분) 윤하경이 “우리가 말하겠다”며 사정했지만 서율은 “이번 회생안 실패하면 경리부는 해체된다. 회계부에 편입되고 타부서 이동되고 전혀 관련 없는 업무를 하게 될 거다. 마음에 안 들면 때려 치면 그만이다”고 폭로했다.

직원들은 충격에 휩싸여 패닉상태가 됐고, 김성룡은 “어지간히 좀 해라”며 폭발했다. 서율은 “상관에게 말하는 싸가지 좀 보게. 너 지금 뭐라고 했어?”라며 맞섰고, 김성룡 역시 “내가 뭐라고 했는데?”라고 응수하며 두 사람이 격돌했다. (사진=KBS 2TV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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