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줄어든 낙동강서 모습 드러낸 승용차..안에는 남녀 시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물에 빠진 차 안에서 남녀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2시 40분께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낙동강에서 카니발 승용차가 빠져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를 인양한 뒤 안에서 백골 상태인 남녀 2구를 발견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가 낙동강 사문진교를 거쳐 대구에서 고령 쪽으로 간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후 행적을 찾지 못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령=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강물에 빠진 차 안에서 남녀 시신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오후 2시 40분께 경북 고령군 다산면 월성리 낙동강에서 카니발 승용차가 빠져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를 인양한 뒤 안에서 백골 상태인 남녀 2구를 발견했다.
경찰은 차적을 조회한 결과 차 운전자인 남성 A(71)씨와 동승자인 여성 B(60)씨가 2014년 3월에 실종 신고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B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가족은 경찰에 신고했다.
실종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차가 낙동강 사문진교를 거쳐 대구에서 고령 쪽으로 간 사실을 확인했으나 이후 행적을 찾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CCTV에는 남녀가 차 안에 탄 모습이 나타났다.
경찰은 이로 미뤄 이번에 발견된 남녀가 실종 신고된 두 사람이 맞는다는 데 무게를 두고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또 차와 시신 상태로 미뤄 수년 전에 어떤 이유에서인지 차가 낙동강에 빠진 뒤 물이 줄어들어 밖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 ☞ 두바이서 60대 부부 시험관아기 출산 '시끌'
- ☞ OT참가 대학 신입생 손가락 3개 절단…도대체 무슨 일이
- ☞ '전신 피하출혈' 세 살 딸 죽도록 때린 비정한 엄마
- ☞ '뺨 맞고, 발로 차이고'…폭력에 시달린 '공포의 어학연수'
- ☞ 전과만 4범 의류 집착남…좁은 방안에 훔친 옷 수북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국노래자랑' 새 MC 남희석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 | 연합뉴스
- 슈퍼주니어 려욱, 타히티 출신 아리와 5월 결혼 | 연합뉴스
- 이재명 주변서 흉기 품은 20대는 주방 알바…귀가 조치 | 연합뉴스
- 아들 이정후 MLB 첫 안타에 아버지 이종범 기립박수 | 연합뉴스
- 시흥 물왕호수서 승용차 물에 빠져…70대 남녀 사망 | 연합뉴스
- 인요한 "김여사 문제 지나간 일…마피아도 아이와 부인은 안 건드려" | 연합뉴스
- "딸키우면 행복할거라 생각" 신생아 매매해 학대한 부부 실형 | 연합뉴스
- [삶] "난 좀전에 먹었으니 이건 아들 먹어"…결국 굶어죽은 엄마 | 연합뉴스
- 피렌체 찾은 배우 이병헌, 伊관객 즉석 요청에 "꽁치∼꽁치∼" | 연합뉴스
- 與이수정, '대파 한뿌리 값' 발언 사과…"잠시 이성 잃고 실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