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휴식 끝, 자신 있다"..LPG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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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휴식 끝에 돌아와서 기쁘다."
'메이저 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약 6개월만에 경기에 나선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 출전한다.
박인비는 "오랜 휴식 끝에 돌아왔다. 지난 몇달 간 통증도 없었다. 경기에 다시 나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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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오랜 휴식 끝에 돌아와서 기쁘다."
'메이저 퀸'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약 6개월만에 경기에 나선다.
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태국 촌부리의 시암 컨트리 클럽 파타야 올드 코스(파72·6642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타일랜드(총상금 160만달러)에 출전한다.
LPGA는 경기 하루 전인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박인비의 복귀 소식과 대회를 앞둔 그의 심정을 전했다.
박인비는 "오랜 휴식 끝에 돌아왔다. 지난 몇달 간 통증도 없었다. 경기에 다시 나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인비가 골프장에 다시 발을 딛는 건 6개월만이다. 그의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8월 있었던 2016 리우올림픽. 당시 박인비는 왼쪽 엄지손가락 부상에도 올림픽에 출전해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고 '골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로써 그는 골프 역사에 또 한번의 이정표를 세웠다. 하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박인비는 "올림픽을 마치고 4개월 동안 골프채를 안 잡았다. 지난 12월부터 훈련을 재개했다"고 그간의 생활을 전했다. 재활은 건강해졌다고 끝나진 않는다. 특히 골프채를 잡아야하는 손가락 부상일 경우 그 여파가 더 크다.
박인비는 "부상을 당했을 때 스윙이 다소 변했다. 현재 원래 스윙으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어려움은 있지만 박인비가 원래 모습을 되찾는다면 그의 LPGA통산 우승 횟수(17승)는 다시 쓰여질 가능성이 높다.
약 3개월의 훈련 후 다시 경기에 나서는 박인비가 선택한 무대는 혼다 타일랜드. 이 대회엔 최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1~10위 중 박성현(24·KEB하나은행)을 제외한 9명이 모두 출전한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 LPGA투어 세번째 대회이지만 '사실상 개막전'이라 불릴 정도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이에 박인비는 "그동안 대회를 치르진 못했지만 자신 있다"고 주눅들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지난 2013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복귀전으로 결코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상위 랭커들이 모두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박인비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장하나(25·BC카드)와 전인지(23), 양희영(28·PNS) 등 한국골퍼들도 함께 경기에 나선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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