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SS영상] '조선 이겨라!' 쇼트트랙 링크 쩌렁하게 울리는 北 응원단

김용일 2017. 2. 2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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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링크에 또다시 '조선 이겨라!'라는 구호에 쩌렁하게 울렸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이 열리는 마코마나이 링크엔 늘 북한 응원단이 2층 관중석 중앙에 앉아 있다.

관중석 앞에 '만리마 조선의 기상 떨치자!'라는 현수막을 내건 이들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학생들로 홋카이도 조선 중고교학교에 재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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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이 열리는 마코마나이 링크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는 조선총련 출신 북한 응원단. 제공 | 대한체육회

[삿포로=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22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링크에 또다시 ‘조선 이겨라!’라는 구호에 쩌렁하게 울렸다.

제8회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종목이 열리는 마코마나이 링크엔 늘 북한 응원단이 2층 관중석 중앙에 앉아 있다. 북한 뿐 아니라 한국 대표팀에도 큰 박수를 보내고 있다. 관중석 앞에 ‘만리마 조선의 기상 떨치자!’라는 현수막을 내건 이들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학생들로 홋카이도 조선 중고교학교에 재학중이다. 22일 남자 1000m에 출전한 북한 남자 쇼트트랙 기둥 최은성에게 ‘이겨라, 이겨라, 조선 이겨라!’라며 환호를 보내더니 한국 선수가 등장하자 ‘대~한민국!’이란 응원 박자에 맞춰 ‘가~라가라’를 외쳤다.

◇[SS영상] ‘조선 이겨라!’ 쇼트트랙 링크 쩌렁하게 울리는 北 응원단 (https://www.youtube.com/watch?v=ukBBQ3Bz0iM&feature=youtu.be)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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