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특검, 반드시 연장해야..우병우 영장 기각 납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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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주장했다.
뉴스1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국방안보포럼' 행사가 끝난 뒤 "만약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연장을) 거부한다면 국회에서 특검법을 직권상정해서라도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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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진=뉴스1 |
문제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을 주장했다.
뉴스1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더불어국방안보포럼' 행사가 끝난 뒤 "만약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연장을) 거부한다면 국회에서 특검법을 직권상정해서라도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28일 종료가 예정된 특검 수사의 연장 여부는 현재 불투명하다. 황교안 국무총리가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을 경우 특검 수사는 일주일도 남지 않게 됐다. 여기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구속 영장이 기각되면서 수사 전략 수정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하지만 문재인 전 대표는 "특검이 많은 고위인사를 구속해서 기소하고 있는데 (특검 연장이 안 되면) 그 공소유지는 누가 또 할 수 있겠냐. 특검은 반드시 연장해야 한다"고 특검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우병우 전 수석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는 온 국민이 다 알고 있다. 국민의 법감정에 비춰볼 때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것은 특검이 수사 기간이 없어서 쫓겼기 때문이다. 특검이 왜 연장돼야 하는지 이유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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