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루니, 맨유 떠나기로 결정'..연봉 500억 중국 유력

최용재 2017. 2. 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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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최용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상징' 웨인 루니가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 역시 22일(한국시간) "루니가 올 시즌이 끝나는 여름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루니가 맨유를 떠나고 싶어하는 이유는 꾸준한 경기 출전 때문이다. 이 매체는 맨유 관계자의 인터뷰를 실으면서 "맨유에서 역할이 감소되자 루니는 불행해 했다. 경기 수가 줄었다. 루니는 여전히 경기에 뛰고 싶어 한다. 루니는 이런 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루니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루니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이 매체는 친정팀인 에버턴을 비롯해 미국 프로축구리그 등이 루니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루니의 연봉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나 자금력이 폭발하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만이 루니의 연봉을 커버할 수 있다. 중국이 가장 유력한 상황인 이유다.

이 매체는 "루니는 연봉 3500만 파운드(약 500억원)를 보장하는 중국 슈퍼리그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용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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