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사법권 독립·재판신뢰 훼손 시도 우려스럽다"

김종훈 기자 2017. 2. 22.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끌고 있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재판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22일 오전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지금 심판정 안팎에서 사법권 독립과 재판신뢰 훼손하려는 여러 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매우 우려를 표한다"며 "이 심판정에 계신 모든 분들은 재판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절대 삼가달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김종훈 기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20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5차 공개변론을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이끌고 있는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재판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삼가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22일 오전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16차 변론에서 "지금 심판정 안팎에서 사법권 독립과 재판신뢰 훼손하려는 여러 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매우 우려를 표한다"며 "이 심판정에 계신 모든 분들은 재판진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절대 삼가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 권한대행은 박 대통령 측 대리인인 김평우 변호사에게 발언권을 줄테니 적절한 시기에 변론하라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일 15차 변론 말미에 자신에게 당뇨가 있다며 발언권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김 변호사는 "오늘 초콜릿을 많이 가져왔다"며 웃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