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페이스북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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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과 김현수,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페이스북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메이저리그(MLB)사무국과 MLB 경기를 일주일에 한 게임씩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
멕시코에서는 축구경기 46경기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MLB 사무국의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어떤 경기를 생중계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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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MLB사무국, 스트리밍 서비스 논의 중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오승환과 김현수,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경기를 페이스북 생중계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이 메이저리그(MLB)사무국과 MLB 경기를 일주일에 한 게임씩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서비스하는 방안을 놓고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
전세계 수십억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확보한 페이스북이 스포츠 라이브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미디어플랫폼으로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은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서 스포츠 콘텐츠를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지난해 트위터는 아마존, 버라이즌 등과 경쟁을 거친 끝에 미식축구리그(NFL) 생중계권을 따냈다. 실시간 경기 중계를 통해 사용자 성장 정체 문제를 돌파하겠다는
전략이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의 경우, 라이브 스트리밍 스포츠를 통해 수많은 이용자를 끌어들일 수 있다. 스포츠경기는 라이브 시청자가 특히나 많은 콘텐츠다.
이점을 활용해 페이스북은 스포츠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 몇 개월간 페이스북은 축구와 농구, 탁구 경기 등을 간헐적으로 생중계했다. 멕시코에서는 축구경기 46경기를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MLB 사무국의 협상은 진행 중이지만, 어떤 경기를 생중계할 것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MLB의 페이스북 생중계는 MLB에게도 큰 이득이다. MLB사무국은 최근 몇 년간 관중감소와 인기하락으로 인해 고민이 깊다. 페이스북과의 제휴를 통해 수많은 야구팬들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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