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김도훈 감독, "한국에서 달라진 모습 보일 것"

이현민 기자 입력 2017. 2. 21. 23:22 수정 2018. 8. 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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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대한민국)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1차전에서 후반 카나자키, 스즈키에게 연속골을 내줘 0-2로 졌다.

후반 19분 세트피스 때 실점을 한 후 조금 끌려간 것 같지만, 그 전까지 선수들이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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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울산 현대(대한민국)가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시마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1차전에서 후반 카나자키, 스즈키에게 연속골을 내줘 0-2로 졌다.

2014년 조별리그 탈락 후 3년 만에 아시아 무대를 밟은 울산은 맹공을 펼쳤지만, 권순태가 버틴 골문을 열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오게 됐다.

경기 후 김도훈 감독은 패배를 교훈삼아 다가올 브리즈번 로어(호주)와 2차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아래는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끝까지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우리가 준비했던 것을 잘 보여줬다. 후반 19분 세트피스 때 실점을 한 후 조금 끌려간 것 같지만, 그 전까지 선수들이 잘했다.

- 준비했던 것을 잘 보여줬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표현한다면?

우리팀은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패스를 원활하게 하지 못하게 했다. 개인적으로 일대일 강한 압박으로 상대의 기선을 제압한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한다. 물론 결과에서 졌지만 우리선수들이 한국에서 꼭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한국에서 만회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상대에 끌려간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상대팀의 사이드쪽 플레이 자체를 차단을 했다. 하지만 실점 이후 가시마의 사이드 돌파 장면을 만들어준 게 상당히 아쉽다. 승점 3점을 빼앗겼지만, 우리가 홈에서 이기면 3점을 되찾을 수 있다. 결과에 연연하지 않겠다. 원정에서 잘 싸웠다. 앞으로 우리의 경기를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사진=울산 현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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