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욕 논란' 안첼로티, 5,000유로 벌금 징계 확정

한재현 2017. 2. 2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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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손가락 욕 논란 징계가 확정 됐다.

독일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의 징계를 최종 확정 지었다.

안첼로티 감독이 낸 벌금은 DFB(독일축구협회) 재단에 기부된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안첼로티 감독이 베를린 팬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든 장면을 보도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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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손가락 욕 논란 징계가 확정 됐다.

독일축구협회는 21일(한국시간) 안첼로티 감독의 징계를 최종 확정 지었다. 출전 정지 징계는 없지만, 벌금 5,000유로(약 604만 원)을 내는 것으로 끝냈다. 안첼로티 감독이 낸 벌금은 DFB(독일축구협회) 재단에 기부된다.

사건은 18일 헤르타 베를린전에서 일어났다 뮌헨은 베를린을 상대로 고전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극적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실제 베를린 선수들은 긴 추가 시간에 항의했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던 베를린 팬들도 주심 판정에 야유를 보내며 분위기가 과열됐다.

독일 현지 언론들은 안첼로티 감독이 베를린 팬들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든 장면을 보도하면서 문제가 커졌다. 안첼로티 감독의 손가락 욕설은 순식간에 독일 전역에 퍼졌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후 손가락 욕설을 인정했다. 그는 “베를린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을 했다. 베를린 팬들이 내게 침을 뱉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징계 이전 독일 축구협회에 출석해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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