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의 위협적 '서브+수비', IBK 삼각편대 막았다

이보미 기자 2017. 2. 2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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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인 서브와 수비를 살린 GS칼텍스가 갈 길 바쁜 IBK기업은행의 6연승을 가로막았다.

GS칼텍스는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대결을 3-1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GS칼텍스 쌍포 알렉사와 이소영은 31, 21점을 터뜨렸다.

GS칼텍스가 승점 1점 차로 선두 추격 중인 IBK기업은행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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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장점인 서브와 수비를 살린 GS칼텍스가 갈 길 바쁜 IBK기업은행의 6연승을 가로막았다.

GS칼텍스는 21일 오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IBK기업은행과의 대결을 3-1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날 GS칼텍스 쌍포 알렉사와 이소영은 31, 21점을 터뜨렸다. 황민경도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7점 기록, 상대 블로킹을 따돌렸다.

무엇보다 이날 GS칼텍스는 차상현 감독의 말대로 팀 장점인 위협적인 서브와 수비로 상대를 제압했다.

1세트 초반부터 표승주, 이나연 서브로 상대를 괴롭혔다. 상대 외국인 선수 리쉘을 집중 공략했다. 이후에도 GS칼텍스는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고, 세터 이고은의 매끄러운 연결까지 막아내며 삼각편대를 무력화시켰다.

지난 5라운드 맞대결에서 차 감독은 "저렇게 삼각편대가 살아나면 열 번 경기를 해도 열 번 다 진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은 위협적인 서브로 설욕에 나섰다.

아울러 상대 공격을 유효블로킹 후 수비로 받아냈고, 알렉사와 이소영이 해결사로 등장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세터 이나연의 역할도 컸다. 공격수들이 수월하게 득점을 올리며 상대 기를 꺾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3연패 탈출을 이뤘다. 10승 16패(승점 31)로 4위 KGC인삼공사(12승 14패, 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혔다.

5라운드 5전 전승을 거둔 IBK기업은행은 6연승이 가로막혔다. GS칼텍스가 승점 1점 차로 선두 추격 중인 IBK기업은행의 발목을 잡은 셈이다. IBK기업은행과 상대 전적 3승 3패로 올 시즌 정규리그 맞대결을 마쳤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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