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리뷰] '이충성 1골 1도움' 우라와, W.시드니 4-0 완파 '첫 승'

이현민 기자 2017. 2. 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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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라와 레즈(일본)이 웨스턴 시드니(호주)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우라와는 21일 오후 5시 호주 류미아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에서 후반 고로키, 이충성, 마키노, 하파엘 실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웨스턴 시드니를 4-0으로 완파하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기세가 오른 우라와는 후반 13분 고로키가 문전으로 높게 올려준 볼을 이충성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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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우라와 레즈(일본)이 웨스턴 시드니(호주)를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우라와는 21일 오후 5시 호주 류미아 캠벨타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1차전에서 후반 고로키, 이충성, 마키노, 하파엘 실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웨스턴 시드니를 4-0으로 완파하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홈팀 시드니는 4-2-3-1을 꺼냈고, 원톱에 18세 신예 공격수 아브라함을 내세웠다. 원정에 나선 우라와는 3-4-3 포메이션으로 전방에 무토-고로키-이충성을 가동했다.

예상대로 우라와는 패스가 주를 이뤘고, 시드니는 힘과 높이를 앞세워 맞섰다. 전반적으로 우라와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골이 터지지 않은 채 45분이 흘렀다.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균형을 깨지지 않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우라와는 후반 11분 마침내 선제골에 성공했다. 아크에서 이충성 패스를 받은 고로키가 쏜살같이 문전을 파고들며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우라와는 후반 13분 고로키가 문전으로 높게 올려준 볼을 이충성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에 성공했다. 이어 23분 코너킥에서 마키노가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잡았다.

시드니는 교체로 변화를 줬지만, 역부족이었다.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우라와는 후반 41분 하파엘 실바가 문전에서 오른발 쐐기포로 대승을 자축했다.

[경기결과] 우라와, 시드니 꺾고 `첫 승`

웨스턴 시드니 (0)

우라와 레즈 (4) 고로키(후반11), 이충성(후반13), 마키노(후반23), 실바(후반41)

사진=AFC, 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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