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염기훈 "일본 클럽 상대하는 법 안다, 좋은 결과 있을 것"

2017. 2. 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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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 주장 염기훈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염기훈은 22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에 앞서 21일 기자회견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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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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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블루윙즈 주장 염기훈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염기훈은 22일 일본 가와사키 토도로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에 앞서 21일 기자회견에 자리했다.

이날 염기훈은 가와사키 전을 앞두고 “매 시즌 첫 경기가 중요하고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첫 경기가 원정이어서 힘들겠지만 우리는 어느때보다 동계훈련에서 충실히 준비했다. 물론 가와사키도 준비를 잘했겠지만 우리가 최상의 결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결과를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결과보다는 코칭스태프가 미팅을 통해서 강조한 부분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와사키는 아기자기하고 상당히 패스를 위주로 하는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이다. 그동안 일본 클럽들을 어떻게 상대하는 지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가와사키에서 눈여겨볼 선수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소속팀에서는 상대해보지 못했지만 대표팀에서 맞붙어봤던 나카무라 겐코를 유심히 봤다. 겐코 선수를 잘 막는다면 우리가 유리해질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나카무라 겐코는 서정원 감독 역시 주의해야 할 선수로 꼽았다.

끝으로 염기훈은 “그동안 일본 클럽을 상대로 공격포인트가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내일 경기에서는 포인트를 욕심내기 보다 내 역할에 충실하겠다. 내가 뭘 해야 하는 지 충분히 알고 있다. 동료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프리킥, 코너킥 등 세트플레이에 더 집중하고 지원하겠다”며 동료들을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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