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반드시 승점 3점 챙겨서 돌아갈 것"

2017. 2. 21. 16: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반드시 승전보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오는 22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에서 가와사키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정원 감독은 "가와사키 경기를 분석해보니 상당히 저력있는 팀이다"며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강하고 원정이라 힘겨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잘 준비해왔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서 돌아가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허종호 기자] 수원 삼성 서정원 감독이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반드시 승전보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은 오는 22일 일본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에서 가와사키를 상대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가와사키는 일본 J리그 전기리그 2위, 후기리그 3위, 일왕배 준우승을 차지한 일본의 강자다.

하지만 두려움은 없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정원 감독은 "가와사키 경기를 분석해보니 상당히 저력있는 팀이다"며 상대를 인정하면서도 "상대가 강하고 원정이라 힘겨운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는 잘 준비해왔다. 반드시 승점 3점을 챙겨서 돌아가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적지 않은 변화를 준 점에 대해서는 "지난 해 힘든 한 해를 보냈지만 FA컵 우승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작년 미비했던 포지션을 중점으로 보강했다. 특히 수비를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비가 안정 된다면 올시즌 더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수원은 일본 팀들을 상대로 3연승 중이다. 이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서 감독은 "일본 클럽들은 똑같은 스타일이 아니다. 각자 특색이 있고, 장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그 동안 상대의 장점을 무력화하는데 집중했고, 잘 적중했다. 이 점이 일본 원정 3연승의 이유다. 내일도 적중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주장 염기훈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매 시즌 첫 경기가 중요하고 올 시즌도 마찬가지다. 첫 경기가 원정이어서 힘들겠지만 우리는 어느때보다 동계훈련에서 충실히 준비했다. 물론 가와사키도 준비를 잘했겠지만 우리가 최상의 결과를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결과보다는 코칭 스태프가 미팅을 통해서 강조한 부분을 최대한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와사키는 아기자기하고 상당히 패스를 위주로 하는 전형적인 일본 스타일이다. 그동안 일본 클럽들을 어떻게 상대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 것을 제대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sportsher@osen.co.kr

[사진] 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