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설전' 보누치, 구단 자체 벌금 징계 (伊 언론)

박대성 2017. 2. 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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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보누치(29, 유벤투스)가 구단 자체 벌금 징계를 받는다.

그러나 보누치는 구단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21일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보누치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현지 언론은 유벤투스의 벌금 징계가 감독의 권위를 세우기 위함이라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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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오나르도 보누치(29, 유벤투스)가 구단 자체 벌금 징계를 받는다. 보누치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사건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로 돌아간다. 유벤투스는 2016/2017시즌 세리에A 25라운드에서 팔레르모를 4-1로 완파했다. 팔레르모전 승리로 리그 선두를 굳혔고 홈 연승을 29경기로 늘렸다.

홈 관중들은 승리에 도취됐지만 팀 분위기는 유쾌하지 않았다. 보누치와 알레그리 감독이 선수 교체를 두고 한바탕 설전을 벌였기 때문이다. 알레그리 감독이 “닥쳐 멍청아!”라고 소리치자, 보누치는 “지옥에나 가라”라며 맞대응했다. 두 사람의 설전은 중계 카메라에 잡혀 이탈리아 전역에 퍼졌다.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사소한 오해라고 말했다. 그는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일도 생긴다. 다리에 쥐가 난 선수들이 있어 교체 카드 3장을 사용했는데 오해가 생겼다.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보누치는 구단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21일 이탈리아 일간지 ‘풋볼 이탈리아’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보누치에게 벌금 징계를 내렸다. 구단 징계에 출장 정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지 언론은 유벤투스의 벌금 징계가 감독의 권위를 세우기 위함이라 해석했다. 이번 벌금 징계로 재발을 막으려는 의도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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