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대선전 개헌하면 지지율 하루 아침에 해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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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야당에서는 누가 40%, 50% 지지율을 받는다고 하는데 하루 아침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대선 전(前) 개헌을 거듭 역설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청에서 개최된 당원연수에서 "개헌하는 것만이 정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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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연합뉴스) 류지복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야당에서는 누가 40%, 50% 지지율을 받는다고 하는데 하루 아침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대선 전(前) 개헌을 거듭 역설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청에서 개최된 당원연수에서 "개헌하는 것만이 정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이 있는데 운전기사가 아니라 도로가 잘못 설계됐기 때문"이라며 "30년 간 대통령을 (대통령을) 6분 모셨지만 다 마지막에는 실패했다. 사람이 아니라 제도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정치도 사람이 먼저 된 다음에 바로되는 것이지, 인간의 도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가서 무슨 정치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며 "이름만 바른정당이라고 지으면 바른정치가 되는 것이냐"고 바른정당을 비판했다.
이어 "그 중에는 자기 아버지 때부터 우리 당에서 혜택을 보고 영화를 누리던 사람도 있다"며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우리 당을 그렇게 버리면 안된다"고 말했다.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 등 선대 때부터 한국당 계열에서 정치활동을 한 바른정당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인 위원장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안상수 의원의 대선 출정식에 참석해 "1970년대 한강의 기적을 이룬 놀라운 경제발전을 했는데 무엇 때문인가"라며 "우리가 일터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밤낮으로 일했다. (그것이 경제발전의) 공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나라를 잘 이끌어서 이렇게 발전한 공도 있다"며 "더 중요한 것은 지속적으로 경제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 나라의 안보가 튼튼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안보가 튼튼해야 경제가 살아날 수 있다"며 "안보를 잘 지킬 수 있는 정당은 자유한국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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