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에이스' 인시녜, 아스널 레이더망에 포착

박대성 2017. 2. 2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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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새로운 공격 자원 물색에 나섰다.

로렌조 인시녜(25, 나폴리)가 아스널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착수할 계획이며, 인시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인시녜는 나폴리 간판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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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아스널이 새로운 공격 자원 물색에 나섰다. 로렌조 인시녜(25, 나폴리)가 아스널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유럽 축구 전문지 ‘유로스포르트’는 2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코너에서 인시녜의 이적 가능성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스널이 올여름 공격수 보강에 착수할 계획이며, 인시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인시녜는 나폴리 간판스타다. 나폴리 유스팀에서 성장해 1군 무대를 밟았다. 카베세, 포기아, 페스카라 임대로 경험을 쌓았고 2012년부터 나폴리 1군 유니폼을 입었다. 언제나 창조적인 플레이로 나폴리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인시녜가 자연스러운 포지션은 왼쪽 측면이다. 상황에 따라 공격형 미드필더와 세컨 스트라이커를 보지만 왼쪽 측면에서 가장 위협적이다. 공격과 중앙 침투, 로빙 패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골과 도움을 만든다.

가장 최근 빛난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이다. 당시 인시녜는 측면과 최전방을 돌아다니며 레알의 빈 공간을 노렸고, 볼이 끊기자마자 반박자 빠른 슈팅을 시도했다. 전진하던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는 인시녜 슈팅에 속수무책이었다. 인시녜의 장점을 여과 없이 보여준 장면이었다.

인시녜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 입성한다면, 아스널 화력은 한층 강해질 전망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인시녜 이적료로 4,400만 파운드(약 627억원)를 책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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