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1R 선발 장원준-양현종-우규민 유력

2017. 2. 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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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선발 구상이 완성되고 있다.

관심을 모은 한 자리는 우규민(삼성)이 던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장원준, 양현종 좌완 듀오에 우규민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선동렬 코치는 21일 훈련이 끝난 후 "1라운드 선발은 장원준, 양현종, 우규민이 될 것 같다. 이대은은 2라운드를 가면 선발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감독님도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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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선수민 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선발 구상이 완성되고 있다. 관심을 모은 한 자리는 우규민(삼성)이 던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WBC 대표팀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훈련을 마쳤다. 22일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연습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날이 사실상 마지막 훈련이었다. 선발진 구상도 어느 정도 마쳤다. 장원준, 양현종 좌완 듀오에 우규민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선동렬 코치는 21일 훈련이 끝난 후 “1라운드 선발은 장원준, 양현종, 우규민이 될 것 같다. 이대은은 2라운드를 가면 선발을 던질 수 있을 것 같다. 감독님도 그런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대은은 지난 19일 처음 불펜 피칭 60구를 소화했다. 포수를 앉혀놓고 던지는 하프 피칭을 먼저 진행했다. 그러나 컨디션이 좋아 본격 불펜 피칭에 돌입했다. 22일에도 불펜 피칭을 할 예정. 선 코치는 “이대은은 한국에 가선 1~2이닝을 던질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선 코치는 전체 투수진에 대해 “괌, 오키나와까지 거의 3주 이상을 훈련했다. 연습은 오늘까지 다 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투수들의 몸 상태는 잘 되고 있다. 요미우리전에서 안 좋은 투수들도 있었지만 본 경기에 맞춰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했다.

차우찬은 요코하마전에서도 1이닝을 던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훈련 도중 발목을 접질렀다. 선 코치는 “내일 일어나보고 연습경기에 나갈지 정해야 한다. 지금까지 잘 해왔기 때문에 하루 정도 쉬어도 괜찮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선 코치는 “3월 6일 실전에 맞춰 투수들의 제구력이 돼야 한다. 낮게 던질 수 있어야 한다. 80% 이상은 되고 있다. 투수는 어쨌든 실전 감각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krsumin@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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