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FA컵 16강 상대' 서튼에 5만 파운드 기부

엄준호 2017. 2. 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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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잉글랜드 FA컵 16강전 상대 서튼 유나이티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인연에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현지시간) "서튼 감독 폴 도스웰에 따르면, 아스널은 서튼에 5만 파운드(약 7천만 원)를 후원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서튼과의 인연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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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아스널이 잉글랜드 FA컵 16강전 상대 서튼 유나이티드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며 인연에 깊이를 더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20일(현지시간) "서튼 감독 폴 도스웰에 따르면, 아스널은 서튼에 5만 파운드(약 7천만 원)를 후원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2016/2017 잉글랜드 FA컵 16강에서 논리그(non-league)로 분류되는 내셔널리그(5부리그) 소속 서튼을 만났다. 서튼 홈 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서 페레스와 월컷의 연속골을 묶어 2-0 승리를 했다.

서튼은 아스널과의 대결이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렇게 강한 상대를 만나는 것은 구단 창단 이래 없었다. 이에 서튼 구단 관계자들 및 서포터스는 아스널을 밝은 모습으로 맞이했다. 감독이나 선수들 모두 긴장감보다는 유쾌함과 기대감이 가득했다.

아스널은 서튼과의 인연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5만 파운드(약 7천만 원)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역 모금단체에 전달될 이 금액은 교실 2개를 구매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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