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가 누군 줄 알아" 경찰관 폭행한 상근예비역(종합)

2017. 2. 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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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육군 모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조모(20) 일병을 검거했다.

조 일병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도로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A 경위의 턱을 한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수차례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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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1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멱살을 잡고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육군 모 부대 소속 상근예비역 조모(20) 일병을 검거했다.

조 일병은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수완동의 한 도로에서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A 경위의 턱을 한차례 때리고 멱살을 잡아 수차례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도로에서 시비가 붙어 조씨가 뺨을 때리고 땅바닥에 넘어뜨렸다는 피해자 강모(19)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폭행 사실을 확인하고 조 일병을 현행범으로 체포, 순찰차에 태우려던 중 폭행당했다.

조 일병은 경찰관들에게 "아버지가 감사다. 당신들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저항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군과 경찰 조사에 따르면 조 일병의 아버지는 일반 회사원이었으며 술에 취한 조씨가 경찰 연행을 거부하며 거짓말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일병은 경찰 조사에서는 폭행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로부터 조 일병의 신병을 인계받은 군 헌병대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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