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심석희,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행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쌍두마차’ 최민정(성남시청)과 심석희(한국체대)가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21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500m 예선에서 44초265의 기록으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단거리 강자’ 최민정은 지난 해 12월 강릉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올 시즌 첫 금메달을 땄다.

주종목이 1000m인 최민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 종목 석권을 위해 500m를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쇼트트랙 여제’ 심석희도 43초89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안착했다.

그리고 막내 김지유(화정고)도 43초990으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한편,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은메달을 차지했다.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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