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대표팀, 한국전 앞두고 '일주일 먼저' 조기소집

김현기 입력 2017. 2. 21. 12: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조기 소집을 또 한 번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대표팀이 내달 23일 한국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 경기, 28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소집 가능한 20일보다 빠르게 선수들을 불러모을 수 있음을 뜻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축구대표팀이 지난해 9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을 앞두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중국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조기 소집을 또 한 번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축구협회가 최근 공개한 2017 자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 스케줄에 따르면 각 구단은 내달 3~5일 개막 라운드 및 10~12일 2라운드를 마친 뒤 곧3주간 휴식기를 갖는다. 3라운드는 4월1~2일 벌어진다. 이는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이끄는 중국대표팀이 내달 23일 한국과의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홈 경기, 28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원정 경기를 앞두고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소집 가능한 20일보다 빠르게 선수들을 불러모을 수 있음을 뜻한다. 실제로 중국축구협회는 내달 13일 대표팀 소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해에도 3월 아시아 2차예선 7~8차전을 비롯해 9~11월 최종예선 1~5차전을 앞두고 매번 일주일 이상 조기소집하며 담금질했다. 하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아 최종예선 전적이 2무3패에 그치고 있다. 내달 한국 이란과의 2연전이 내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살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데 예상대로 대표팀 선수들을 일주일 먼저 불러들인다. 중국대표팀은 지난 1월 두 차례 A매치를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와 치렀고, 이달 초엔 사흘 짜리 합숙훈련도 하는 등 조직력 강화에 승부를 걸고 있다.

silva@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