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프리뷰] 레버쿠젠-ATM의 '동상이몽', 2년 만에 복수 or 반등

서재원 기자 2017. 2. 2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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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년 만에 16강에서 또 만났다.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D조 1위, 레버쿠젠은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차전에선 레버쿠젠이 1-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선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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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년 만에 16강에서 또 만났다. 각각 복수와 반등을 꿈꾸는 두 팀 중 승자는 누가될까?

레버쿠젠과 아틀레티코는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을 치른다. 아틀레티코는 D조 1위, 레버쿠젠은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2년 만에 리턴매치다. 두 팀은 지난 2014-15 시즌 UCL에서도 같은 위치에서 만났다. 치열했다. 1차전에선 레버쿠젠이 1-0으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선 아틀레티코가 1-0으로 이겼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최후의 승자는 아틀레티코였다. 당시 손흥민도 두 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레버쿠젠은 복수를 꿈꾼다. 13년 만에 8강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레버쿠젠은 2001-02 시즌 8강을 넘어 결승까지 진출했고,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1-2)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레버쿠젠의 로저 슈미트 감독도 승리를 통한 복수를 자신했다. 그는 경기 하루 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두 경기 연속 승리했고 상당한 자신감을 갖고 내일 경기에 임한다. 두 시즌 전 우리는 아틀레티코에 불행하게 졌다. 그들은 그 때와 스쿼드가 비슷하고, 우리는 그들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들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아틀레티코는 매경기 불안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얀 오블락, 후안프란 등 주전급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속에 순위는 어느새 4위로 추락했다. 반등이 필요하고, UCL은 반등을 위한 최적이 무대가 될 수 있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레버쿠젠전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그는 "레버쿠젠은 카림 벨라라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이끄는 공격이 매우 강하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면서 "우리는 최근 몇 년간 UCL에서 수많은 경기를 해왔지만, 내일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승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레버쿠젠-아틀레티코 예상 선발 명단

레버쿠젠(4-4-2): 레노; 헨리치, 토프락, 다르고비치, 웬델; 캄플, 바움가르트링거, 아랑기스, 브란트; 치차리토, 키슬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4-4-2): 모야; 브르살리코, 사비치, 고딘, 루이스; 코케, 니게스, 가비, 카라스코; 그리즈만, 가메이로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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