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지역지 기자, "이강인 잔류 협상 중"

이현민 기자 2017. 2. 2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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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16)이 잔류 여부를 놓고 발렌시아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에스포르트베이스` 파코 폴리트 기자가 20일(현지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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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이강인(16)이 잔류 여부를 놓고 발렌시아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에스포르트베이스` 파코 폴리트 기자가 20일(현지시간) 본인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현재 상황을 언급했다.

폴리트 기자는 "2월 20일을 기준으로 이강인은 16세가 됐다. 라이선스P가 적용돼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없다. 원하는 팀이 있을 경우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그의 에이전트와 가족들도 인지,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강인의 계약 기간은 2018년 6월 30일까지다.

이강인의 생일은 2월 19일로, 만 16세가 된 그는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의거 프로와 계약 체결이 가능하다.

이어 폴리트 기자는 "발렌시아 유스 아카데미가 이강인을 설득 중이다. 이강인 측은 구단의 계획을 듣고 싶어해 이를 요청했다. 다수 구단이 그를 노리고 있지만, 잔류하는 게 더 나을 수 있다"며, "현재 이강인은 구단과 협상 중이다. 구단은 남길 원한다. 며칠 안에 어떤 일이 생길지 지켜봐야 한다"고 조심스레 전망했다.

폴리트 기자는 지난 6일 `에스포르트베이스`를 통해 이강인을 포함해 발렌시아 유망주 유출 문제에 관한 기사를 내보내기도 했다. 현지에서 유소년들을 꾸준히 지켜보고 있다.

이강인은 뜨거운 감자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달 31일 "레알이 발렌시아 측에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고 보도했고, 이어 이달 16일 스페인 발렌시아 `엘 데스마르케`는 "맨시티가 이강인에게 관심 있다"고 알려졌다.

빅클럽 타깃인 이강인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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