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슈] 코클랭 '없을 때' 더 잘하는 아스널..100% 승률

노영래 2017. 2. 2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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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을 따라다니는 '미신'은 FA컵 서튼 유나이티드와의 16강전에서도 이어졌다.

아스널 중원의 핵심 프란시스 코클랭(25)이 없을 때의 승률이 그렇다.

우연처럼 이어지고 있지만 아스널은 올 시즌 코클랭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무려 '100%'에 달하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특히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아스널이 맞이한 중요한 경기 때마다 코클랭을 선발로 내세우며 신임을 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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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아스널을 따라다니는 ‘미신’은 FA컵 서튼 유나이티드와의 16강전에서도 이어졌다. 아스널 중원의 핵심 프란시스 코클랭(25)이 없을 때의 승률이 그렇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서튼 겐더 그린 레인에서 열린 서튼과 2016/2017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16강)서 페레스와 월컷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이날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 같은 주전 선수들 대부분에게 휴식을 허용했다. 잔디 상태는 물론 상대가 5부 리그 약체였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았다.


코클랭 역시 그 중 하나였다. 코클랭은 올 시즌도 벵거 감독으로부터 많은 출전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컵 대회를 포함해 27경기(EPL 21경기, 챔피언스리그 5경기, EFL컵 1경기)에 나섰다. 나초 몬레알과 함께 팀 내 7번째에 해당하는 출전 횟수 기록이다.

그러나 아스널은 코클랭이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또 한번 승전보를 울렸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코클랭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을 때의 기록이다. 우연처럼 이어지고 있지만 아스널은 올 시즌 코클랭이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에서 무려 ‘100%’에 달하는 승률을 기록 중이다.

◆ 코클랭 선발에 따른 아스널의 승률 변화
코클랭이 선발로 나선 경기
24경기 :: 10승 7무 7패 - 41%

코클랭이 선발로 나서지 않은 경기(결장 포함)
14경기 :: 14승 – 100%


코클랭이 선발로 나서지 않았던 14경기는 대부분 모하메드 엘네니 혹은 그라니트 자카가 채웠다. 그 중에서도 자카가 나섰을 때 좋은 승률을 보였다. 자카는 100% 승률을 기록한 14경기 중 85% 비율에 해당하는 12경기에 이름을 올렸다. <카졸라-자카(4회), 램지-자카(4회), 엘네니-자카(4회), 기타(2회)>

그럼에도 당분간 코클랭이 포함된 3선 조합은 바뀌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벵거 감독 다음 일정을 위해 FA컵 16강전에서 코클랭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특히 벵거 감독은 올 시즌 아스널이 맞이한 중요한 경기 때마다 코클랭을 선발로 내세우며 신임을 보낸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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