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접촉사고' WBC 임창용 "팬들과 대표팀에 죄송하다"

2017. 2. 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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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장은상 기자]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임창용(41)이 지난 18일 일본 오키나와 현지서 일어난 자신의 차량-오토바이 접촉사고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임창용은 지난 18일 오후 18시 경 일본 오키나와 시가지인 나하에서 현지 지인의 차량을 직접 몰고 가던 중 후방에서 접근하던 오토바이에 의해 접촉 사고를 당했다.

정차된 차량에서 옆 조수석에 타고 있던 지인이 문을 여는 순간, 후방에서 달려오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열어 놓은 문을 스치고 지나갔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건을 처리 중인 현지 경찰은 차량 운전자인 임창용과 오토바이를 운전한 현지인 모두 과실이 있다고 판단했다. 둘은 일단 보험 처리를 통해 합의를 이룬 상황이다.

임창용의 직접적인 과실은 적으나 일본 운전면허가 만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이 새로운 문제로 붉어졌다. 일본에서 뛰던 시절 취득한 면허가 이후 갱신을 하지 못해 만료된 상태였다. 현지 경찰은 이와 관련해서도 처벌을 고려중이다.

임창용은 "불미스러운 일로 대표팀과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임창용은 21일 현재 대표팀의 오전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중이다.

[임창용. 사진 = 일본 오키나와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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