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임창용, 오키나와 현지서 오토바이 접촉 사고

2017. 2. 21. 10:3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일본 오키나와 장은상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투수 임창용(41)이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서 차량-오토바이 접촉 사고를 당했다.

WBC 대표팀 투수 임창용은 지난 18일 오후 18시쯤 일본 오키나와 시가지 나하에서 차량-오토바이 접촉사고를 당했다. 임창용이 운전하고 있던 차를 후방에서 접근하던 오토바이가 부딪힌 사고. 차량 운전자가 임창용, 오토바이 운전자는 오키나와 현지인이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21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임창용이 연습경기 전날 오토바이 접촉 사고를 당했다. 정차 도중 조수석에 탄 지인이 문을 열었고, 그 사이 뒤에서 오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열어 놓은 문을 스치고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당사자들간에는 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KBO 관계자에 따르면 임창용은 오키나와 현지 지인의 차량을 본인이 직접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임창용의 일본 현지 면허가 만료됐다는 것. 현지 경찰은 이와 관련해서도 후속 조치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김 감독은 "일본 현지 경찰이 22일까지 후속처리 결과를 우리쪽으로 통보하겠다고 알렸다. 일단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대표팀 감독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 훈련 도중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했다.

[임창용. 사진 = 일본 오키나와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