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테스 마법' 뉴캐슬, A.빌라 꺾고 선두탈환..'승격 한 걸음'

박주성 기자 2017. 2. 2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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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승격을 이끌고 있다.

뉴캐슬은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3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다.

위기에 상황, 뉴캐슬 경영진은 팀 잔류를 원하며 베니테스 감독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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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마법사 라파엘 베니테스(56)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승격을 이끌고 있다.

뉴캐슬은 2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 결과로 뉴캐슬은 승점 69점으로 브라이턴(68점)을 넘고 선두를 탈환했다.

경기는 뉴캐슬이 압도했다. 전반 42분 요한 구프란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고, 후반 14분 상대 선수가 자책골을 기록하며 승기를 가져갔다. 다급한 빌라는 후반 26분부터 교체카드 3장을 연이어 꺼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해 3월 뉴캐슬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뉴캐슬은 승점 24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있었다. 위기에 상황, 뉴캐슬 경영진은 팀 잔류를 원하며 베니테스 감독을 선택했다. 하지만 이미 배는 기울어 있었다. 뉴캐슬은 결국 18위로 강등됐다.

그럼에도 베니테스 감독은 팀을 떠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손으로 뉴캐슬 승격을 다짐하며 챔피언십으로 향했다. 그의 마법은 챔피언십에서도 통했다. 지난 10월에 치른 리그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선두 등극에 성공했다. 그 활약으로 베니테스는 10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챔피언십은 24팀이 46라운드까지 일정을 치러 3팀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다. 상위 2팀은 그대로 EPL행 티켓을 획득하고 나머지 한 팀은 3위부터 6위까지 4팀이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뉴캐슬의 승격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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