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테임즈, 새로운 프린스 필더가 돼야"

2017. 2.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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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밀워키 시절 필더를 연상케 한다"며 "밀워키에는 테임즈의 힘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밀워키에서 테임즈가 해줘야 할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KBO리그 3년간 약 3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KIA자동차 쏘렌토 한 대를 지급받았다. 또한 2015시즌에는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 타자로 군림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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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에서 7시즌 230홈런 친 필더와 직접 비교
"밀워키에는 테임즈의 힘이 필요해"

[OSEN=최익래 인턴기자] 금의환향한 에릭 테임즈(31·밀워키)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이제 밀워키의 간판타자였던 프린스 필더와 비교하는 시각도 나왔다.

미국 종합지 ‘뉴욕타임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에 돌아온 테임즈를 집중분석했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밀워키 시절 필더를 연상케 한다”며 “밀워키에는 테임즈의 힘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2014시즌 KBO리그에 상륙한 테임즈는 세 시즌 통산 390경기에 나서 타율 3할4푼9리, 124홈런, 382타점을 기록하며 리그를 폭격했다. 이러한 활약을 앞세워 지난겨울, 밀워키와 3+1년 최소 16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소원하던 메이저리그 복귀를 현실로 만든 것이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밀워키에서 테임즈가 해줘야 할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밀워키 간판타자였던 필더를 예로 들었다. 2005년 밀워키에서 데뷔한 필더는 7시즌 동안 밀워키 주축타자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998경기에 나서 타율 2할8푼2리, 230홈런, 656타점.

필더의 커리어하이 시즌은 모두 밀워키에서 나왔다. 특히 2007년 50홈런 고지를 돌파하며 자신의 이름을 미 전역에 떨친 바 있다. 테임즈를 필더에 비견했다는 점만으로도 그를 향한 기대치가 얼마나 큰지 드러나는 대목이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의 생활 패턴이나 상대 투수들의 빠른공에 강한 열망을 갖고 있었다. 테임즈는 이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드러냈다.

이 매체는 테임즈의 한국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매체는 “테임즈는 KBO리그 3년간 약 35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KIA자동차 쏘렌토 한 대를 지급받았다. 또한 2015시즌에는 MVP를 수상하며 리그 최정상 타자로 군림했다”고 평가했다. NC가 3년간 공식 발표한 테임즈의 연봉은 280만 달러. 약 70만 달러가 적다. 이 차이는 축소 발표 내지는 옵션이나 성적 보너스 등으로 유추할 수 있다.

한편, 테임즈는 KBO리그 생활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했다. 번트를 강조하는 문화나 원정 경기를 떠날 때 숙소 호텔에서부터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 팀에 미국인 선수들이 없어 대화가 쉽지 않았다는 점을 들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NC 타격코치들의 조언과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등의 인터뷰를 조합해 자신만의 스윙 방식을 만들었다”며 NC 코칭스태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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