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클라텐버그 심판, 이번 시즌 마무리는 EPL서

조남기 2017. 2. 2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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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주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크 클라텐버그가 이번 시즌 나머지는 정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할 걸로 보인다.

클라텐버그 심판은 얼마 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말까지는 클라텐버그 심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듯하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텐버그 심판이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 EPL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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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클라텐버그 심판, 이번 시즌 마무리는 EPL서



(베스트 일레븐)

축구계에서 가장 유명한 주심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마크 클라텐버그가 이번 시즌 나머지는 정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함께할 걸로 보인다.

클라텐버그 심판은 얼마 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그런 까닭에 클라텐버그 심판이 즉시 EPL을 떠날 거란 의견이 팽배했다. EPL을 좋아하는 팬들로선 이젠 클라텐버그 심판을 가까이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아쉬움이 남을 만한 일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말까지는 클라텐버그 심판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듯하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클라텐버그 심판이 이번 시즌 종료 시점까지 EPL과 함께한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현재 클라텐버그 심판은 2016-2017 EPL 26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본머스전을 배정받은 상태다.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기에 앞서 클라텐버그 주심의 이력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그는 2006년부터 FIFA 심판으로 활동했다. 부심 경력은 1993년부터다. 경력이 엄청나게 긴 만큼 굵직한 경기도 많이 맡았다. 최근엔 UEFA 유로 2016 결승전을 담당했고, 2015-2016시즌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책임졌다.

이를 비롯해 EPL에선 지금까지 289경기를 소화하며 938개의 옐로카드와 23개의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EPL 내 페널티킥 판정은 총 78회였다. 이외에도 잉글랜드 2부리그서 36경기, 잉글랜드 FA컵서 34경기, UCL 28경기, UEFA 유로파리그 13경기 등 수없이 많은 승부에서 휘슬을 불었다.

심판 커리어 합산 기록은 537경기 출전에 옐로카드 1789개와 레드카드 34개 그리고 페널티킥 선언 129회다. 경기당 3회 꼴로 선수들에게 경고를 건낸 셈이다. 이 부분을 감안한다면, 클라텐버그 주심이 다음 시즌 사우디아라비아서 무대서도 노란색 카드를 심심치 않게 꺼내 들 거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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