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아스널 벵거 감독 "20년 전 5부 리그 수준 아니다"

정형근 기자 2017. 2. 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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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5부 리그 서튼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벵거 감독은 "20년 전 감독을 맡았을 때 경험한 5부 리그 팀의 전력이 아니다. 예전의 5부 리그 팀들은 이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서튼은 잘 정비된 팀이었고 승리에 대한 욕망이 있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지 못했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됐을 것이다"며 서튼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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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아스널 아르센 벵거 감독이 5부 리그 서튼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8강에 진출한 소감을 밝혔다.

아스널은 21일(한국 시간) 영국 서튼 겐더 그린 레인에서 열린 2016-17 시즌 잉글랜드 FA컵 16강전 서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루카스 페레스와 시오 월컷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겼다. 아스널은 8강전에서 5부 리그 팀 링컨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직후 BBC와 인터뷰에서 아스널 벵거 감독은 “우리 할 일을 했다. 인조 잔디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전혀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서튼은 우리의 실수를 잘 이용했다. 상대 팀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벵거 감독은 “20년 전 감독을 맡았을 때 경험한 5부 리그 팀의 전력이 아니다. 예전의 5부 리그 팀들은 이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서튼은 잘 정비된 팀이었고 승리에 대한 욕망이 있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잘 준비하지 못했다면 쉽지 않은 경기가 됐을 것이다”며 서튼을 칭찬했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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