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16강] 아스널, 5부 서튼에 2-0 승리..링컨시티와 8강

조용운 입력 2017. 2. 21.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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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5부리그 서튼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FA컵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서튼 겐더 그린 레인에서 서튼과 2016/2017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16강)서 페레스와 월컷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월컷을 최전방에 두고 페레스, 르네-아들레이드, 이워비가 2선을 책임졌다.

경기 막판 산체스를 투입한 아스널은 꾸준히 공격했지만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없이 마치며 2-0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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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아스널이 5부리그 서튼 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FA컵 8강에 올랐다. 아스널의 다음 상대는 기적을 쓴 또 다른 5부리그 링컨시티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영국 서튼 겐더 그린 레인에서 서튼과 2016/2017 잉글리시 FA컵 5라운드(16강)서 페레스와 월컷의 연속골로 2-0으로 승리했다.

▲ 선발 라인업

서튼은 4-1-3-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비아모우와 디콘이 최전방에 섰고 아스널 유스 출신의 이스트먼드가 중원 사령관 역할을 맡았다. 니키 베일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아만카와, 도우너, 콜린스, 벡위스가 포백을 책임졌다. 골키퍼는 화제를 모은 46세 쇼가 아닌 워너였다.

아스널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월컷을 최전방에 두고 페레스, 르네-아들레이드, 이워비가 2선을 책임졌다. 엘네니와 사카가 중원을 맡았고 포백은 가브리엘, 무스타피, 홀딩, 몬레알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오스피나가 지켰다.

전반전: 페레스 선제골, 1-0 아스널 리드

아스널은 경기 초반 인조잔디 경기장에 어색한지 패스미스가 몇차례 나오면서 환경 적응에 애를 먹었다. 그러는 사이 서튼은 스피드가 좋은 오른쪽 메이와 최전방 디콘을 활용해 크로스 전략을 선보였다.

전반 중반까지 별다른 상황 없이 진행되던 경기는 서튼이 무리해서 공격에 나선 순간 아스널의 한방이 터졌다. 후반 27분 사카가 하프라인서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페레스가 받아 기회를 만들었다. 페레스는 측면에서 중앙으로 접어들어온 뒤 왼발로 감아찼고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앞서 가던 아스널은 전반 막판 오스피나 골키퍼의 안일한 볼처리로 상대에게 일대일 기회를 내주면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전: 월컷의 추가골, 이변 없었다

의외로 팽팽한 전반을 마친 가운데 아스널은 전반 중반 발목에 통증을 호소한 엘네니를 불러들이고 체임벌린을 투입했다. 팀 스피드를 올린 아스널은 후반 9분 월컷의 발에서 추가골이 터졌다. 상대 페널티박스 왼쪽서 몬레알이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반대편서 쇄도한 월컷이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2-0으로 벌렸다.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조금씩 느슨해지던 아스널은 후반 19분 디콘에게 중거리 슈팅을 허용했다. 빨랫줄 슈팅에 오스피나 골키퍼가 반응하지 못했지만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안도했다.

경기 막판 산체스를 투입한 아스널은 꾸준히 공격했지만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없이 마치며 2-0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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