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에스타, "베라티? 내 후계자 될 수 있다"

정지훈 기자 2017. 2. 21.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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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25)가 자신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PSG의 블레이즈 마튀이디는 20일 프랑스 'Le10Sport'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상대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만큼 여유가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 장면이 기억난다. 나는 이니에스타와 대화를 나눴고, 당시 베라티는 그라운드에 있었다. 나는 이니에스타에게 `베라티가 당신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고, 이니에스타는 `그렇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며 당시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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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25)가 자신의 후계자가 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니에스타는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이니에스타는 2002년 1군 무대에 데뷔한 이후 `축구 천재`라는 별명과 함께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특히 이니에스타는 사비 에르난데스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지키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최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제는 전성기에서 조금씩 내려오고 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PSG에 0-4 완패를 당했는데 이때 중원 싸움에서 밀린 것이 완패의 이유가 됐다. 이에 바르셀로나도 이니에스타의 후계자를 찾아야하는 상황이다.

물론 이니에스타는 완벽하게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가장 근접한 선수를 단 한 명만 꼽자면 PSG의 미드필더 베라티다. 이니에스타 역시 베라티가 자신의 후계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최근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PSG의 블레이즈 마튀이디는 20일 프랑스 'Le10Sport'와 인터뷰를 통해 "바르셀로나와 상대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할 만큼 여유가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한 장면이 기억난다. 나는 이니에스타와 대화를 나눴고, 당시 베라티는 그라운드에 있었다. 나는 이니에스타에게 `베라티가 당신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고, 이니에스타는 `그렇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며 당시 이야기를 들려줬다.

물론 이니에스타가 직접 베라티를 후계자로 지목한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의미가 있는 대화였고, 바르셀로나가 꾸준히 베라티를 노리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수 있다.

이어 마튀이디는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 이니에스타는 매우 특별한 선수다. 그는 이제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훌륭한 선수다. 우리가 이니에스타의 후계자인 베라티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이니에스타를 칭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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