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30대 경찰에 붙잡혀

박민경 2017. 2. 21.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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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이 있는 어머니가 씻지 않고 잤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함께 살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박 모(30)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박 씨는 이번 달 18일 오후 11시 50분쯤 어머니와 다투다 대걸레 자루로 어머니를 수차례 폭행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정신질환이 있었는데 씻지 않고 자는 걸 보고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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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이 있는 어머니가 씻지 않고 잤다는 이유로 때려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함께 살던 어머니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폭행치사)로 박 모(30)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박 씨는 이번 달 18일 오후 11시 50분쯤 어머니와 다투다 대걸레 자루로 어머니를 수차례 폭행했다.

박 씨는 맞은 어머니가 쓰러지자 뒤늦게 119에 구조를 요청했으나, 병원으로 옮겨진 어머니는 약 8시간여 만에 끝내 숨졌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가 정신질환이 있었는데 씻지 않고 자는 걸 보고 홧김에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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