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수석 이르면 오늘 구속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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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1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그제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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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21일)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0시 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받는 우 전 수석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은 그제 우 전 수석에게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특별감찰관법 위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와 관련한 의혹을 묵인하거나 방조하고, 이에 대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또 우 전 수석이 지난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에게 부당 압력을 행사해 인사에 개입하고, 특별한 이유 없이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 혐의도 적용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우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9시간 동안 고강도 조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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