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성골핏줄 박형식VS박서준, 왕좌를 건 칼 뽑았다(종합)

이지현 2017. 2.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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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박형식과 박서준, 우정에서 적으로 돌아설까.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화랑'에서는 성골 핏줄의 삼맥종(박형식)과 선우(박서준)의 '왕좌'를 둔 싸움이 예고됐다.

이날 삼맥종(박형식)은 어머니 지소태후(김지수)와 화백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맥종은 화랑복이 아닌, 왕의 복식을 한 채 위풍당당하게 걸어 들어왔다. 이어 "내가 신국의 왕 진흥이요"라고 직접 밝혔다. 지소태후는 불안과 눈물이 고인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봤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성골의 피를 이은 유일한 인물인 삼맥종. 어릴 때부터 자객의 위협에 시달렸다. 그런 그가 '얼굴 없는 왕'이라는 운명을 떨치고 일어서, 스스로 왕임을 밝힌 것이다.

그 시각 지소태후의 집착과 야욕으로 원화가 된 아로(고아라)는 선우(박서준)를 죽이려던 태후의 금군 화살을 대신 맞았다. 다행히 치명상은 피했지만 의식이 없는 아로에게 선우는 "널 만나고 태어난 걸 처음으로 감사했다. 내가 살아있는 이유가 너라서 다행이다. 미안해 그리고 정말 사랑한다"는 애틋한 고백을 남긴 후 큰 결심을 했다.

왕좌에 앉은 아들을 본 지소태후는 "넌 가만히 있으면 된다. 내가 널 보호할테니 화백들의 입은 내가 막겠다"라며 타일렀다. 하지만 진흥왕은 "실수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지소태후는 "준비 없는 왕이 왕자에 올라 뭘 할 수 있냐. 힘이 없는 왕은 화백들의 노리개다.넌 왕이 아니다"라고 울부짖었고, 진흥왕은 "스스로 감당하겠다. 내가 꿈꾸는 신국을 내 손으로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선우는 생부 휘경공(송영규)를 찾아가 자신의 출생에 대해 물었다. 휘경공은 "너의 어머니는 준정. 신국의 원화였다. 백성들의 신망을 한몸에 받은 덕망 높은 사람. 성골의 아이를 가진 원하는 왕실에 위협적인 존재다"라며 과거를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너를 왕으로 만들겠다. 혼란스러운 신국에 미래를 바꿀 새로운 왕. 그게 바로 너다"라며 그 뜻을 밝혔다. 특히 이날 지소태후는 오랜기간 박영실(김창완)에 의해 독이 든 차를 마신 사실이 밝혀졌고 증상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었다.

삼맥종이 진흥왕인 사실이 '화랑' 내에도 퍼졌다. 또한 저잣거리에는 "랑 중에 랑은 지디랑(삼맥종)이요, 왕 중에 왕은 선우랑이네"라는 노래가 퍼졌다. 선우는 풍월주(성동일)를 찾아가 "내가 왕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나"라고 물으며 "지켜야 할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왕이 되고 싶다. 나에게 그런 명분이 있다면 왕을 해볼 생각이다"라고 선포했다. 왕의 자리를 찾은 진흥왕과 자신의 출신성분을 알게 된 선우가 결국 왕좌 다툼을 예고했다.

박영실은 진흥왕을 앞에 두고 왕자에 드러누워 "난 왕을 바꿀 생각이다"라고 도발했다. 박영실은 선우를 이용해 진흥왕을 죽이려한 것. 하지만 이를 간파한 선우는 "당신의 도움을 받을 일 없다"라며 되려 면박을 줬다.

아로는 눈을 뜨자마자 선우를 찾았다. "선우랑이 갖고 싶어졌다"는 숙명(서예지)은 아로를 찾아가 다그쳤지만 "내 사내는 내가 지킵니다"라며 끝까지 버텼다. 아로는 "어떤 선택을 하든 난 마지막까지 그쪽 편이다. 선택한 길을 가요. 그게 맞는 길이니까"라고 선우를 응원했다.

방송말미 진흥왕과 선우가 드디어 칼 끝을 서로를 향해 뻗었다.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할지 내일(21일) 그려질 마지막회 결말에 관심이 집중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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