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에게도 반격의 무기는 있었다[종합]

이혜미 2017. 2. 20.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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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에게도 엄기준을 잡을 반격의 패가 있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은혜(유리)에게 민호(엄기준)의 피가 묻은 흉기의 존재를 알리는 정우(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는 "그 칼엔 차민호의 피가 묻어있어. 재판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될 거야"라고 자신했다.

정우는 민호의 시험을 피하고자 미친 척 연기를 했으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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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지성에게도 엄기준을 잡을 반격의 패가 있었다.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은혜(유리)에게 민호(엄기준)의 피가 묻은 흉기의 존재를 알리는 정우(지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우가 대부분의 기억을 되찾은 가운데 선화(서정연)는 다시 기억을 잃은 순간이 다가올 것이라며 “기억을 잃기 전에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절의 꿈을 꾼다? 그 꿈에 해답이 있을 겁니다”라고 조언했다. 

민호의 잔학한 도발에도 정우는 애써 기억상실을 연기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은혜에겐 모든 기억이 돌아왔다며 “범인은 차민호야. 나와 같은 방에 있어”라고 털어놨다. 은혜의 심각한 표정엔 “왜, 알아?”라고 물었다. 

이에 은혜는 “방금 만난 의뢰인이에요”라며 이유를 털어놨다. 그런 은혜에게 정우는 일단 모른 척 하라며 “내 기억이 돌아온 것도 정체를 알고 있는 것도”라고 주문했다. 

사라진 흉기와 증거조작 가능성을 제기하는 은혜에겐 “내가 숨겼어”라고 고백했다. 이로써 드러난 건 정우 역시 반격의 키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정우는 “그 칼엔 차민호의 피가 묻어있어. 재판에서 결정적인 증거가 될 거야”라고 자신했다. 그러나 증거의 행방을 묻는 질문엔 답변을 피하며 하연일 부탁했다. 

그 무렵 하연은 준혁(오창석)에게 전화를 거는 것으로 파란을 예고했다. 성규(김민석)가 바로 전화를 끊었으나 이에 따라 하연의 생존이 드러난 바. 

성규가 민호의 작전에 가세한 이유도 밝혀졌다. 성규는 투병 중인 동생을 살리고자 민호의 계획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동생은 끝내 세상을 떠났고, 이에 성규도 자수를 고민했다. 

정우는 민호의 시험을 피하고자 미친 척 연기를 했으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정우의 계획을 간파하고 이마저 방해한 것이다. 이에 경악하는 정우의 모습이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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