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안희정, 손석희와 대담 "그 누구의 주장도 선한 의지로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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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선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제기된 문제가 여전히 선의였다고 생각한다는 거냐"고 재차 물었고 안희정 지사는 "선한 의지로 받아들이겠다는 말이었다"면서 "정치적으로 어떤 주장을 대할 때 선의로 받아들이는 것이 대화의 첫 걸음이다. 그러나 현재 부당한 거래라고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 전체를 선한 의지였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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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JTBC '뉴스룸'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선의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뉴스룸 연속대담-2017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안희정 지사가 출연했다.
손석희 앵커는 "안희정 예비 대선후보와 나눌 가장 큰 논제가 대연정이었는데, 갑자기 선의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전날 전직 대통령을 평가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누구라도 그 사람의 의지를 선한 의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언급해 발언의 취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안희정 지사는 "정당정치를 오래 하면서 깨달은 것 중 하나다. 그 누구의 주장이라 할지라도 액면 그대로 긍정적으로 선한 의지로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의 본질로 들어가는 데 훨씬 빠르다는 경험 때문에 그렇다. 대화에 대한 원칙적 태도를 말씀 올렸던 자리"라 설명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에 제기된 문제가 여전히 선의였다고 생각한다는 거냐"고 재차 물었고 안희정 지사는 "선한 의지로 받아들이겠다는 말이었다"면서 "정치적으로 어떤 주장을 대할 때 선의로 받아들이는 것이 대화의 첫 걸음이다. 그러나 현재 부당한 거래라고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그 과정 전체를 선한 의지였다고 주장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안희정 지사는 2003년 불법정치자금 수수로 1년 실형을 산 과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 지사는 "대선자금 수사와 현행법 위반에 대해서는 적절할 책임을 졌다고 본다"며 "제 이야기가 분노한 시민에게 정서적으로 받아들여지기 힘든 건 안다. 광장의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싸워왔고, 같이 분노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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