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지끈' 신기성 감독, "수비 리바운드 많이 빼앗겼다"

이원희 기자 2017. 2. 20.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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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한은행은 20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0-67로 역전패했다.

이제 신한은행은 공동 5위로 떨어졌다.

신한은행에게 남은 건 리그 4경기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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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KBL]

[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신한은행은 20일 아산 이순신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0-67로 역전패했다.

신한은행은 3쿼터까지 이어온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4쿼터 9점에 머무른 반면 상대에겐 21득점이나 내줬다.

이제 신한은행은 공동 5위로 떨어졌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11승20패가 됐다. 리그 6연패에도 빠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신한은행에게 남은 건 리그 4경기 밖에 없다.

패배 직후 신기성 감독은 "머리가 아프다. 수비 리바운드를 많이 빼앗겼다. 상대 존쿠엘 존스가 잘했지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 임영희도 수비하라고 했지만,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불안한 면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존스는 20득점 2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어 그는 "공격적인 면도 떨어졌다. 필요할 때 득점을 넣어줄 선수가 있어야 했는데 이 부분이 부족했다. 시소 경기일 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새로 영입된 맥컬리에 대해선 "첫 경기 치고는 잘 해줬다. 하지만 후반에 시소 경기가 이어지자 체력적인 부분이 떨어져 보였다"고 평했다.

또한 신기성 감독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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